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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머리를 감을 시간이 없다면 어떻게 하지요? 우리가 세수하고 난 바로 후 피부를 만져보면 촉촉하고 부드럽지요. 우리 피부에 물기가 스며든 거지요. 그런데 한참 있다보면 피부가 퍼석퍼석하고 뻣뻣하지요. 피부의 물기가 달아나서 그래요. 머리카락도 마찬가지예요.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되어있는데 물기가 있을 땐 부드럽고, 머리 빗는 모양대로 가지런해지지요. 이렇게 머리카락과 같은 물체에 힘을 가했을 때(예를 들어 빗질) 물체가 부서지지 않고 모양만 달라지는 성질을 가소성이라고 해요. (좀 어려운 말이니까 기억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그러니까 물이 머리카락의 가소성을 크게 해 주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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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떤 때는
물을 바르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 될 때가 있어요. 비누나 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에야 제 모습을 찾을 때가 있지요. 이건 또 왜 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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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머리카락을 촉촉하게 하기 위해 기름막부터 없애야 겠군요. 비누나 샴푸로. 비누가 기름때를 어떻게 없애냐구요? [생활 속의 과학/비누-기름때를 체포하여 물로 데려오다.] 를 참조하세요. 아버지들께서 면도하실 때 비누거품을 얼굴에 바르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수염도 머리카락과 같은 성분인데 비누로 기름 막을 없애고 물로 수염을 촉촉하게 한 후 깎아야 아프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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