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야기 - 내 안경과 할머니의 안경

 
 

 
 

저는 멀리 있는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서 안경을 썼어요. 저희 할머니도 안경을 사용하시는데 제가 쓰는 안경하고 할머니께서 사용하시는 안경은 다르데요. 왜 똑같은 안경인데 다르다고 하지요?

 

우리가 물체를 볼 수 있는 것은 물체에서 반사된 빛이 우리 눈의 수정체에서 굴절되어 물체의 상이 망막에 맺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물체의 상이 망막에 정확히 맺히지 않고 수정체와 망막 사이에 맺히거나 망막보다 더 뒤쪽에 맺히기도 합니다. 수정체와 망막사이에 상이 맺히면 가까이 있는 것은 잘 보이는데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것을 근시라고 하지요. 반대로 망막의 뒤쪽에 상이 맺히면, 가까이 있는 것은 잘 보이지 않고 멀리 있는 것이 더 잘보입니다. 이것을 원시라고 합니다.

 
 

 
 

 
 

 
 

빛을 흩어주는 오목렌즈는 빛을 살짝 펼쳐주어 상이 망막에 제대로 맺히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근시가 교정됩니다. 그리고 빛을 모아주는 볼록 렌즈를 사용하면 원시를 아래와 같이 상이 망막에 맺히도록 하여, 원시를 교정해줍니다.

 

아하! 내 안경과 할머니 안경은 그렇게 다른 것이구나.

 

시력을 보호하려면 조명을 밝게 하고, 자세를 똑바로 하고 책을 읽는 습관이 아주 중요합니다. 또, 너무 오랫동안 TV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것도 눈에는 좋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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