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뿌리면 다리미질이 잘 되는 이유

 
 

 

 
 

    옷을 이루는 천은 실을 가로와 세로로 엮어 만듭니다. 그래서 크게 확대해 보면 실과 실 사이에 빈 공간이 많이 있지요.

 
 

    꾸깃꾸깃한 옷의 실들은 빳빳하게 서있지 않고 우굴쭈굴 무질서하게 서있지요. 반면, 다리미질해서 매끈해진 옷의 실들은 빳빳하고 질서있게 서있지요.

 

 

    다리미질을 할 때 다리미 온도를 높여 뜨겁게 해 줄 뿐 아니라 다리미를 아래로 눌러 힘도 주어야 합니다. 열과 힘이 천 안의 실들을 빳빳하게 서게 만드는 거지요.
    옷감 중에는 적절한 열과 힘으로 쉽게 매끈해 지는 것도 있지만, 아주 뜨거운 다리미로 힘을 많이 주어도 주름이 잘 안 펴지는 옷감도 있어요. 이때에는 물을 조금 뿌려준 후 다리면 작은 힘으로도 매끈하게 다릴 수 있어요. 왜냐구요?

 

 

 

 

    그러니까 어머니들께서 팔아프시게 힘을 주지 않아도 물이 기화되면서 천의 실들에게 힘을 팍팍 주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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