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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음식물 중의 탄수화물은 소화기관을 거치는 동안 포도당으로 쪼개집니다. 이렇게 생겨난 포도당은 혈액에 녹아듭니다. 여러 기관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가져다가 태워 에너지를 얻습니다. 특히 근육과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간은 포도당 분자를 수없이 많이 엮어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저장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간, 근육, 뇌등의 기관들은 혈액에 포도당이 많이 생겼는지 아닌지 스스로 알지 못합니다. 누군가 그들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습니다.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몸의 기관들이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몸의 여러 기관은 혈액 속에 포도당이 있는 줄 모르게 되고, 그러다가 결국 포도당은 오줌에 녹아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러한 병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오줌 속의 포도당의 농도가 높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당뇨병 환자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냐구요? 여러 가지 일이 가능하지만 먼저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데에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이 필요한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 뇌로 포도당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으므로 실신할 수도 있습니다.
혈액과 우리 몸의 다른 부분을 채우는 물(조직액)에는 여러 물질들이 녹아 있습니다. 이온들, 영양분들, 등입니다. 혈액과 우리 몸의 조직액은 서로 수분을 주고 받으므로써 같은 농도를 유지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많은 양의 포도당이 혈액 속에 녹아 있으므로 조직액으로부터 많은 물을 빼앗아와 오줌으로 배설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이온들까지도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우리 몸은 물과 이온들이 모자라는 상태가 되어 많은 기능들이 적절히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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