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 차근 따라해봅시다.
 

 
 
 
  왜 그럴까 생각해봅시다.
 
 

 

실험에 사용한 물질들의 성질을 먼저 알아볼까요? 우리가 붕사라고 하는 것의 정확한 이름은 테트라붕산나트륨(NaB4O7.10H2 O)입니다. 붕산수라고 하는 것은 붕사를 물에 녹인 용액이지요.

그리고 PVA는 폴리비닐알코올을 나타내는 것이며, 비닐알코올이라고 하는 분자가 아주 많이 연결되어 만들어진 고분자입니다. 한 줄로 길게 연결된 구조를 갖고 있지요. 이런 구조를 사슬 구조라고도 부릅니다.

폴리비닐알코올의 긴 사슬에는 수산화기(-OH)가 가지처럼 연결되어 있는데, 이 수산화기가 폴리비닐 알코올이 물에 잘 녹도록 해줍니다.

 

 

긴 줄에 수산화기가 가지처럼 붙어있는 폴리비닐알코올에 붕산을 넣어주면 붕사가 폴리비닐알코올을 서로 연결시켜줍니다. 이렇게 붕사가 끼어들면 폴리비닐알코올이 서로 엉키게 되지요.

 

 

이렇게 엉킨 것을 손으로 계속 주물러 주면 분자들 사이에 결합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폴리비닐알코올과 붕사가 결합한 그물과 같은 구조를 갖는 고분자가 만들어 지지요 이랗게 그물과 같은 구조가 되면 고무의 특징인 탄력성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통통 튀어오를 수도 있지요.

 

 

고무는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고, 플라스틱은 모양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실험에서 만든 물질은 고무처럼 잘 늘어나면서도 플라스틱처럼 모양을 쉽게 만들 수 있어서, 플라스틱과 고무(rubber)를 합성해서 '플러버'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고분자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를 참조하세요.

[참조: 생활속의과학/고분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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