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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채 용질이 액체 용매에 녹아 있는 혼합물(용액)을 생각해 봅시다. 소금물이 그 예입니다. 액체와 고체는 어떤 성질이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녹는점이 서로 다릅니다. 고체는 녹는점이 상온(섭시 25도 정도)보다 높기 때문에 고체입니다. 액체는 녹는점이 상온보다 낮으므로 이미 녹아있고, 그래서 액체입니다.
소금물을 고체와 액체의 녹는점의 차이를 이용하여 분리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두 물질이 모두 고체인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가열하면, 물이 먼저 액체가 되겠지만, 소금이 물에 녹으니 분리가 불가능합니다.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 왔네요.
그렇다면 끓는점의 차이를 이용하면 어떨까요? 소금물을 공기 중에 놓아두면, 끓는점이 낮은 물이 천천히 증발합니다. 증발한 물은 공기 중으로 사라지므로, 소금만 남게 됩니다. 이 과정을 더 빠르게 하고 싶다면, 용액을 가열하면 됩니다.

이렇게 끓는점의 차이가 큰 고체 용질과 액체 용매로 이루어진 용액으로부터 순수한 고체 용질을 얻고 싶을 때에는 용액을 공기 중에 놓아두거나, 가열하여 용매를 기화시키면 됩니다. 염전에서 바닷물로부터 소금을 얻을 때에도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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