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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풀잎에 물방울이 맺힌 것을 본 적이 있나요? 이슬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비가 내리지도 았았는데 풀잎에 맺힌 이슬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그것에 대한 힌트를 줄 다음 도영상을 관찰해보세요.
차가운 얼음물을 비커에 넣어두면 시간이 지난 후 비커 바깥 벽에 물방울이 맺힙니다. 이슬처럼.

이 물방울은 공기 중의 수증기가 응축하여 생긴 것입니다. 차가운 얼음물 주위의 공기는 얼음물에게 열을 빼앗기므로 온도가 내려갑니다. 공기의 온도가 내려가면 공기 중에 있을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여분의 수증기는 비커 벽에서 응축되어 물방울이 됩니다. 냉장고에서 꺼내둔 음료수 캔의 벽에 맺히는 믈방울도 같은 원리로 생깁니다.
이슬도 안개와 마찬가지로
공기 중의 수증기가 냉각되어 생깁니다. 그러면 안개와 이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안개와 이슬의 위치를 생각해
보세요, 안개는 공기 중에 섞여 있지만 이슬은 새벽에 풀잎 끝이나 거미줄 등에 매달려 있지요. 안개와 이슬의 차이는
바로 응축이 일어나는 위치에 있습니다. 공기 중에서 냉각이 되면 안개가 되고 풀잎 등의 표면에 붙어서 냉각되어
물방울의 형태로 맺혀 있는 것이 이슬입니다. 이슬이 생기는 온도를 이슬점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반짝반짝 빛나는 이슬을
볼 수 있는 것은 이슬점의 온도가 0°C 보다 높은 경우입니다.
만약에 이슬점의 온도가 0°C 낮으면 어떻게 될까요? 공기 중의 수증기는 물을 거치지 않고 바로 고체 얼음이 됩니다. 이것을 서리라고 합니다.

(* 이미지 출처: Why temperature is key in frost 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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