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흡 기관의 생김새와 하는 일

 
 
 

 

사람은 생명을 유지하고 움직이는 데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산소를 필요로 합니다. 산소가 음식물을 소화시켜 생긴 영양분을 태우면 에너지와 함께 이산화탄소가 생깁니다.

공기 중의 산소를 받아들이고, 에너지를 얻은 후 생겨난 이산화탄소를 내어보내는 기관들을 호흡 기관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호흡 기관에는 코, 기관, 기관지, 그리고 허파가 있습니다.

 

 

코에는 털과 끈근한 액체가 있어 먼지를 걸러줍니다.

 

 

기관과 기관지는 Y자 모양입니다. 기관지의 양쪽은 허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관지 안쪽에는 가느다란 털이 있어, 코에서 걸러지지 않은 먼지를 걸러서 허파로 가지 못하게 합니다. 다음 그림은 기관, 긱기관지, 허파를 모여주는 X-선 사진입니다.

 

 

허파는 양쪽 가슴에 1개씩 있으며, 갈비뼈에 의해 둘러싸여 보호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바깥쪽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갈비뼈이며, 검은 부분이 허파입니다. 허파는 수많은 허파꽈리로 되어 있습니다.

 

 

허파꽈리 단면 사진
(출처:영국 아버딘대)

 

허파꽈리는 기관이 끝나는 곳에 있는 공기 주머니입니다. 포도송이 같이 생겼습니다. 허파꽈리의 겉에는 모세혈관이 그물처럼 둘러싸고 있어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일어납니다. 허파꽈리에서 혈액은 이산화탄소를 주고 산소를 받아서 심장으로 갑니다. 그런 다음 온몸을 돌며 여러 기관에 산소를 주고 이산화탄소를 받아옵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호흡이 빨라집니다. 그 이유는 운동을 하는 동안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므로, 영양분을 빨리 태우디 위해 더 많은 양의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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