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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궁금해. 코달이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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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평형에서 배운 걸 시험 중이야. 근데 너무 이상하다. 내가 분명히 공에게 위로 힘을 주었거든.
그런데 왜 조금 올라가다 아래로 떨어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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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공을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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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이~ 공에게 힘을 준 건 나 혼자였다니까. 나말고 아무도 없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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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서 있는 땅을 한번 쳐다 봐. 바로 지구가 우리를 아래로 잡아당기는 거야.
1687년에 뉴턴이 여러 현상들을 관찰한 다음
"모든 물체들은 서로 끌어당긴다. 그 힘의 방향은 두 물체를 잇는 선의 방향이다. 그 크기는 두 물체의 질량을 곱한 값에 비례하고, 두 물체 사이의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
라고 했지. 그 사실을 만유인력의 법칙이라고도 해. 그리고 물체들 사이의 끌어당기는 힘(인력)을 중력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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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물체의 질량이 2배가 되면, 중력도 2배가 되고. 물체 사이의 거리가 2배가 되면 중력은 1/4배로 작아지는 거구나.
그렇다면 너와 나 사이에도 중력이 있다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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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긴 해. 중력의 크기는 물체들의 질량의 곱에 비례한다고 했잖아. 그런데 너의 질량과 나의 질량을 곱헤도 아주 작아, 우리 사이의 중력은 없는 것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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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 둘이 마주보고 있어도 서로에게 끌려가는 일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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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구의 경우엔 얘기가 달라.
지구의 질량이 6,000,000,000,000,000,000,000,000 kg으로, 아주아주 크거든. 그래서 지구와 지구 표면에 있는 물체 사이의 끌어당기는 힘은 상당히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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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질량이 아주아주 크기 때문에 다른 물체의 질량이 작더라도, 두 질량의 곱이 커서 중력이 크다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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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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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구 표면 근처에서 모든 물체들은 지구 중심 방향으로 끌려 가지. 물체 입장에서 보면 '아래'로.
이렇게 지구가 지구 표면 근처의 물체를 잡아당기는 힘을 지구중력이라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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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이상한 게 있어.
지구랑 너 사이에 인력이 있다면 지구가 너를 끌어당기는 힘과 네가 지구를 끌어당기는 힘의 세기가 같다는
거잖아. 그런데 왜 지구는 꿈적하지 않고 너만 지구에게 딸려 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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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구와 나는 같은 힘으로 서로를
끌어당겨.

하지만 질량이 아주아주 큰 지구의 관성도 아주아주 크겠지. 따라서 지구를 움직이려면 아주아주 큰 힘이 필요한데, 지구와 지구 표면 근처의 물체들 사이의 힘은 그렇게 크지 않아. 그래서 지구는 그 자리에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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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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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지구 표면 근처의 모든 물체를 자기의 중심 방향으로 끌어 당기므로, 남반구 사람들도 북반구의 우리와 마찬가지로
지구중력에 의해 땅에 붙어 살아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남반구
사람들은 거꾸로 매달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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